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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_나의 피지배적인 역사 (2018)_시각예술전시

1_2. 전시 소개

결과발표전 '나의 피지배적인 역사'

전시공간 :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성북구 동선동 3가 22-6)

​전시기간 :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프로그램 : 오프닝 세레모니 겸 아티스트 토크 & 전시 중 불규칙적인 좌담회​

오종원 : 인터뷰와 타임라인, 아이템과 디자인 작업 등 전시 제반사항 제작, 영상 및 설치 각 1점 전시

석민정 : 영상 및 설치작업 각 1점, 리서치 에세이 작업 참여, 인터뷰 작업 참여

손승범 : 설치작업 1 그룹, 리서치 에세이 작업 참여, 인터뷰 작업 참여

오영은 : 평면작업 1 그룹, 리서치 에세이 작업 참여

​김보슬 : 인터뷰 작업 참여 / 반지원 : 리서치 에세이 작업 참여

전시 구조 상 텍스트가 많은 관계로 참여인원들의 작업은 별도의 타이틀 및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다만 전시 기간 중 참여인원들이 되도록 전시장에 상주하면서 개별로서 기획에서 자신이 맡은 포지션과 작업 설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획 및 진행과정에서 인터뷰와 타임라인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전시 주제에 대한 일종의 편견들이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자조적인 세대 담론 형성이 소모적인 자기 투정으로 보여질 여지가 많았고 실제로 근래 특정 세대나 무브먼트 상에서 자신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극대화하는 모습 등을 보인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애초 기획 의도도 그렇고 또 프로젝트 내내 제일 중요시했던 것이, 나는 모종의 '불편함의 호소'가 결코 극적이거나 거대한 장벽으로 보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비유하자면 이것은 출근 길 1호선에 탑승하는 정도의 불편함인데 실제로 그 자체는 매우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텐데, 한편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자기 자신이 방법을 찾는 등 개인적, 제도적으로 변화 및 발전의 여지가 가능한 문제들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 전시에서도 참여인원들이 제시하는 이야기들이 결코 완벽하거나 절대적인 주장이 아니며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자 하는 자세가 보여지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각자 나름의 원인과 결과에 따른 생각들이 있겠지만 개중에는 각자의 딜레마나 아이러니 또한 포함되어 있다. 즉 어떤 현상과 문제들을 맞닥뜨리고 서술하는 과정이 결코 온전히 옳거나 모든 이의 대표되는 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며, 어디까지나 다양성을 추구한 샘플로서 보여지길 바랬다. ​이것이 충분히 보여지기 위해 프로젝트 기간도 전반적으로 길어졌을 뿐더러 에세이의 수량도 중요시 하였고, 전시장에 비치된 인터뷰 영상은 녹화시간만 평균 1인당 20시간 이상에 걸쳐 제작되었다.

전시기간 중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리셉션을 겸한 아티스트 토크와 불규칙한 좌담회, 클로징 파티가 있었다. 아티스트 토크의 경우 참여한 관객 중 상명대 재학생들이 단체로 방문을 하였기에 좀더 직접적으로 졸업 후 작가를 선택하는 과정에 대해 너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불규칙한 좌담회 및 클로징 파티는 방문 인원에 따라 즉흥적으로 구성되었는데 전시장 내 작가들이 상주해 있고 음료와 주류 등을 항시 준비해놓아 보통 저녁시간 대 대화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체로 문화예술계에 어떤 현상들과 또 예술행위를 하는 것, 나아가 이런 문화계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나의 피지배적인 역사 전시 풍경 및 설명

single channel video, 00:06:20, 2018 language is S.Korean

포스터 샘플6.jpg
기획서문.jpg

​전시 포스터와 서문 (누르면 확대됩니다.)

나의 피지배적인 역사 전시 작업 이미지

인터뷰 / 김보슬

single channel video, 00:11:40, 2018 language is S.Korean

인터뷰 / 석민정

single channel video, 00:11:20, 2018 language is S.Korean

인터뷰 / 손승범

single channel video, 00:12:35, 2018 language is S.Korean

나의 피지배적인 역사 전시 전경

(일부 이미지의 경우 초상권이 협의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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